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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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니와 다섯 자매의 첫 나들이
작 성 자 고선미 작성일 2018-11-21 13:31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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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오랫동안 병석에 계시던 친정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우리 칠형제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이제라도 어머니와 많은 추억을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벗나무집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자가용으로 마당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께서도 흡족해하셨습니다.
휠체어를 무료로 빌려주시니 수목원 산책도 즐거움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산책 길에 들렀던 카페, '안녕, 나무야'는 생전 처음으로 친정어머니와 찻집에 마주 앉아 수다떠는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주문한 차(tea)가 나온 뒤에는 반전!
안녕 나무야의 안녕이 'bye~'를 의미하는 안녕이었나요?
머그를 준비해두고도 일회용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행동은 '수목원의 철학'과 맞지 않는 행동이라서 의아했습니다.
이 점은 반드시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 말 안하면 머그에 주고, 종이컵을 달라는 사람에게만 종이컵을 줘야지 아무 말 안했다고 종이컵에 주는 것은 Hi~ 나무야가 아니라 Bye~ 나무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벗나무집에서 불편했던 점을 몇 가지 적어봅니다.
전기밥솥의 내솥 손잡이가 한쪽만 있어서 뜨거워 힘들었습니다.
멜라민 그릇과 컵 또한 뜨거운 음식을 담을 때마다 찜찜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려고 당기면 냉장고 전체가 움직여 그 또한 불편했습니다.

경치도 좋고, 공기는 더 좋고,
더할나위없이 좋은 수목원에서 더욱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시정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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