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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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 걷고 싶은 천리포 아침 산책
작 성 자 영신엄마 작성일 2015-10-27 14:58 조회 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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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떠나고 싶은 맘 가득이라
큰 맘 먹고 친구랑 딸을 데리고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평소 좋아하는 수목원으로 정하고 숙소를 예약했는데..
아침산책에 초대까지 해주시니 더 큰 행복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아이들을 깨우고 맞이한 아침수목원 산책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공기가 처음엔 몸을 움츠리게 했지만.
한걸음 한걸음 조용히 주위를 둘러보며 걸으니,
모든게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하게 느껴졌습니다.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켜가며 내년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
오리부리를 닮은 목련 열매, 깃털보다 부드러운 억새, 추위에 아직까지 피어있는 수국,
껍질이 빨갛고 보드라운 나무, 빨간 열매를 가득 달고 있던 호랑가시나무..
아침이슬에 신발이 조금 젖었지만 그것마저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아이는 걸으면서 키 큰 나무(30년 정도 되었다는 그 나무)를 보며 [나무나라여행]에 나왔던
나무들처럼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같답니다.^^* 아마 우리들이 없을땐 큰소리로,,
이렇게 누군가 다가오면 소곤소곤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ㅎㅎ
감사드립니다. 한국원 숲해설사님...
친구도 친구의 딸도... 그리고 저랑 딸도 행복한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초등 4학년 딸아이는 숲해설을 듣는게 정말 좋았답니다. 저도 좋았습니다.
매일매일 이 오솔길을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간 중간에 만났던 꿩이랑, 솔개, 두루미도 엄청 반가웠어요.
다음에는 고라니를 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ㅎㅎ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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