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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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리포수목원 또 만나요~ (추재영)
작 성 자 천리포수목원 작성일 2015-09-11 16:38 조회 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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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추재영
 
제목 : 천리포수목원 또 만나요~
벌써 한주가 지났군요
바쁜 업무로 시간내기가 어려웠는데, 아내의 천리포수목원 예약소식을 듣고 무작적 따라 나선길.사실 저는 풀도 나무도 모르고 그닥 관심을 가지는 편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내가 좋아하니까 따라 나섰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가다보니 날은 어두워지는데 공사중인 길, 비포장 길이었고 초행길에 은근히 염려가 되면서 속으로는 화도 났습니다. 알고 보니 좋은 길이 있었는데 네비게이션이 공사 중인 좁은 길을 안내했던 것이었습니다다행히도 안전하게 도착하였고 숙소인 에코힐링센터는 창을 통하여 바다바람, 파도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낭새섬의 모습도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아내는 아침에 일찍 새벽산책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며 일찍 잠을 자야한다고 하여 산책소요시간을 물으니 아내는 한시간 정도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두세시간 걸린다고 하면 제가 함께 나서지 않을것 같아 대충 얼버무렸다고 합니다
새벽산책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비밀정원을 한국원 해설사님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고 그날 신청자는 우리 부부만 있어 세명이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의 주제는 "의미있는 삶" ...   이른 아침 풀이 머금은 이슬을 운동화에 가득 담으며 축축했지만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이신 민병갈선생님의 뜻 속에서 지금 이순간이 중요함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6시에 무궁화 화원을 시작으로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야 산책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내는 긴시간 함께 한 저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아무런 마음의 준비가 없었지만 비밀의 정원에는 스토리가 있는 듯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제가 고마웠습니다.  
긴시간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게 자상하게 안내해주신 한선생님. 의미있는 삶에 대한 명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천리포수목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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