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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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원 선생님과 네 자매의 행복한 동행
작 성 자 유명옥 작성일 2015-07-30 15:00 조회 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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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7월 25일~26일) 저희 네 자매와 행복한 동행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원래는 남해로 여행 예약을 했으나 뒤늦게 취소되는 바람에 꿩대신 닭(?)의 심정으로
천리포 수목원으로 여행지가 바뀌었답니다.
 
저는 천리포 수목원 홈페이지를 가끔 방문했었기에 몇 년 전부터 수목원 안에서 잠을
자고 새벽 산책하는 꿈을 갖고 있었답니다.
생각지도 않게 그 꿈이 이번에 이루어졌네요. 대박~~~~~~~~~~
숙소를 예약할 때는수목원 안에 있는 독립된 숙소가 아니고 수목원과 약간의 거리가 있는
에코힐링센터라 1%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숲 해설가이신 한국원 선생님과의 미공개지역
새벽산책을 하고 나서는 그 아쉬움을 말끔히 날려버렸답니다.
 
평균 나이 61.5세인 저희 네 자매에게 천리포 수목원 창립자이신 민병갈 님과 수목원과
선생님의 인생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칠월 끝무렵에 좋아하는 목련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목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으면서 저희가 가슴 가득히 감동받은 거 모르셨지요(?)
서울에서도 목련을 볼 때마다 선생님이 설명해 주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보면 그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수국에 대해서도 그동안 잘 몰랐던 많은 것을 배우면서 욕심을 내려놓고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천리포 수목원을 오기 전과 후의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면서...
 
사람들이 언제 오면 제일 좋으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봄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긴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지금밖에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셔서 저희 자매들이 "지금 이 순간"을
흥얼거렸지요.
길치이자 뚜벅이인 저희들이 토요일에 에코힐링센터에서 수목원 가는 길을 잘몰라서
엉뚱하게 헤매었다는 소리를 들으시고 일말의 반성도 없이 무한 긍정인 저희들이 걱정이
되신다면서, 죄송해서 저희끼리 찾아갈 수 있다고 사양을 했건만 관계자분들만 타시는
차로 일요일 오후에 수목원까지 데려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천리포 수목원으로 가자고 하였기에 다른 자매들의 눈치를 살짝 보며 물어봤더니
다들 대만족이랍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자주는 못오더라도 계절별로 한 번씩은 꼭 다시 와서 한국원 선생님과
새벽산책을 하고 싶다네요. 
저희들에게 그런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라도 한국원 선생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에코힐링센터에 예약이 꽉차서 여러 팀이 묵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놀랐답니다.
콘도와는 달리 천리포 수목원을 찾는 사람들의 수준이 아주 높으네요 ㅋㅋㅋ
 
에코힐링센테 사무실에 계신 선생님들!!
여러 가지로 귀찮게 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화로우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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