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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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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살고 싶었던 그의 인생을 기억하는 민병갈의 길

천리포수목원을 만든 민병갈 설립자의 숭고한 자연사랑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길로 민병갈 기념관, 민병갈 박사 흉상, 수목장 나무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설립자가 생전에 좋아했던 대표적인 식물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목련, 초가집, 논, 한국미를 품은 석물을 볼 수 있어 한국 풍물과 문화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죽어서 개구리가 될거야 민병갈 흉상과 개구리

조각가 이상권씨가 제작하고 한서대 함기선 총장이 기증한 흉상으로 2011년 천리포수목원 창립기념일을 맞아 밀러가든 내 설치되었습니다.

높이 210cm, 가로 70cm, 세로 50cm크기로 화강석 좌대 위에 청동으로 만들어진 흉상은 큰 연못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흉상 우측하단에는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작은 개구리상이 있는데 이는 민병갈 설립자와 개구리에 얽힌 에피소드에서 연유됩니다.

그는 평소 개구리를 좋아했는데 오죽했으면 “죽어서 개구리가 될거야” 란 말을 입버릇처럼 했습니다. 누군가는 그의 삶이 청개구리 같아서 개구리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냐며 그의 청빈하고 순수한 자연애를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죽어서 개구리가 되고 싶었던 그의 바람을 헤아려 흉상 옆에 작은 개구리를 함께 제작했습니다. 개구리상은 논 앞 석탑 옆에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내 집은 내가 지킨다! 다정큼나무집(초가집)

수목원 조성 전부터 있었던 가옥으로 수목원 조성 후에도 보존하여 직원숙소로
사용하였던 곳으로 새마을 운동으로 시끄러웠던 1970년대에 설립자가 사라져가는
전통농가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려는 뜻에서 끝까지 지붕을 바꾸지 않고 초가로 남겨놓은 집입니다.

설립자가 그토록 아끼던 이 초가집 형태의 다정큼나무집은 너무 낡아 더 이상 보존하기가 어려워 전통 시공으로 황토벽과 나무원목기둥을 세워 재건축되었고 지금은 힐링하우스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예약을 통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루오줌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노루오줌원

노루오줌은 우리나라 전역에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뿌리를 캐보면 노루오줌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재배종들이 만들어졌으며, 천리포수목원에도 80여 종류가 도입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초여름 타오르는 횃불 같은 모습으로 작은 꽃송이들이 모여 피는데 배경으로 보이는 다정큼나무집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천리포수목원의 랜드마크 민병갈기념관

초가집을 모티브로 한 천리포수목원의 랜드마크적인 건물로 2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서편 동은 민병갈 설립자의 집무실이었으며, 동편 동은 행정사무실 겸 방문자 센터로 이용한 곳입니다.

2012년 민병갈 설립자 서거 10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일대기와 함께 천리포수목원
조성 과정 및 가치를 알아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바뀌어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민병갈 원장의 영상과 자필 편지, 도서를 비롯하여 수목원의 사계를 담은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